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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6

헨리 데이비드 소로, 숲속 철학자에서 치열한 노동자로 다시 태어나다 책은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혀줍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과 사건을 다룬 책을 읽으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편견을 줄이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에서 더 풍부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에 지쳐 자유로운 삶을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우리들에게 소로는 말합니다. "영혼과 시간, 그리고 삶을 희생하지 마라." 의미 없는 일상 속에서도 작은 틈을 찾아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소로는 보여줍니다.『일터의 소로』는  끊임없이 소비하고 생산해야만 하는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냅니다. 이 글에서는.. 2024. 9. 28.
고경표 작가의 "사랑의 온도"... 그리고 나의 온도 고경표 작가의 '사랑의 온도'를 다시 펼치는 순간,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림이 시작되었다. 핑크빛 표지와 달콤한 제목과는 달리, 책 속에는 사랑의 다양한 온도가 담겨 있었고, 그 온도는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차갑게 나의 마음을 건드렸다.몇 년전에 처음 읽었을 때는 풋풋한 연애 감정에 휩싸여 책 속 주인공들의 사랑에 공감하며 설레었지만, 지금 다시 읽으니 그때와는 또 다른 감정이 느껴졌다. 특히 이별에 대한 작가의 섬세한 묘사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나는 오랫동안 한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한 관계였지만, 내 안에는 늘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함께하려면 조금씩 맞춰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 과정에서 나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듯한 .. 2024. 9. 13.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아름다운 것에게 압도당하다 책을 읽는 시간과 공간은 개인마다 선호가 다르지만. 제 생각에는 독서의 몰입도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과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저녁 시간도 책을 읽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책을 읽는 습관은 긴장을 풀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단, 너무 자극적이거나 무거운 내용의 책은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이 시간에는 편안하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_아름다운 것에게 압도당하다"    이 책은 바로 이동중에도 읽을 수 있는   부담없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의 줄거리 및 핵심 메시지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 2024. 9. 10.
"미 비포 유"를 읽고 나의 마음을 흔든 감동과 질문들 독서를 위한 공간은 무엇보다도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곳이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도서관, 개인 서재, 또는 집에서 가장 조용한 방을 선택 합니다.  외부 소음이 적고,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조용한 카페도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좋지만, 주변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완전히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더 적합할 것입니다.오늘은 "미 비포 유"를 읽고 나의 마음을 흔든 감동과 질문들 모아 정리 해 봤습니다.      "당신을 만나기 전 나"조조 모예스의 소설 를 읽고 나서야 나는 왜 이 책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로맨스 소설을 넘어, 삶과 죽음, 사랑과 용기,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에 대한 깊은.. 2024. 9. 7.
양희은의 '그럴 수 있어'를 읽고 쓰는 솔직한 마음 때로는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때 몰입도가 매우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공원, 해변, 또는 숲 속에서 책을 읽으면 자연의 소리와 공기가 독서에 깊은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자연 환경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독서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 해 볼 책은 양희은 작가의 '그럴 수 있어' 입니다.삶의 깊이를 더하다, 양희은의 '그럴 수 있어'53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양희은의 목소리는 마치 오래된 친구 같습니다. 그의 신작 에세이 '그럴 수 있어'는 그동안 쌓아온 그의 깊은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마음속 깊은 곳에 울림을 주는 그의 따뜻한 위로와 진솔한 이야기는 나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2024. 9. 6.
백영옥 작가의 "힘과 쉼"새로운 항해, 삶이라는 바다를 건너다 백영옥 작가는 한국 현대 문학에서 독특한 목소리를 내는 작가 중 하나로, 그녀의 작품은 현실과 이상, 그리고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습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스타일"과 "다이어트의 여왕"이 있습니다. 특히 "스타일"은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소비문화와 여성의 자아 찾기라는 주제를 흥미롭게 다룬 작품입니다.책의 줄거리 및 핵심 메시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좋아하는 것이 아닌 하기 싫은 일부터 파악하고 제거해야 한다”(137쪽)라고.마음을 움직이는 건 완벽함이 아니라 결함이라고. 남에게 인정받으려 애쓰기보다 “나 아닌 것을 바라보며 나인 것 쪽으로 다가가”(143쪽)라고. 나무가 올해 열매를 많이 맺으면 이듬해.. 2024.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