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바그너2 '나쁜남자'의 상징 바그너, 예술에선 개척자 여성들이 왜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지 궁금하지? 어떤 사람들은 여성이 본능적으로 강한 유전자를 가진 남성에게 끌린다고 해. 동물 세계에서 강한 자가 남을 괴롭히는 건 특권이니까. 또 다른 사람들은 금지된 것을 향한 갈망 때문이라고 말해. 가지기 힘들수록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거지. 모성 본능이 강한 여성들이 나쁜 남자를 자신의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는 주장도 있어.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리 나쁜 짓만 하고 무례한 사람이라도 사랑받는 경우가 있다는 게 참 신기해. 리하르트 바그너는 1813년에 태어나서 1883년에 세.. 2024. 8. 4. 종합예술의 극치를 보여준 바그너 #15 리하르트 바그너 Richard Wagner(1813년 5월 22일 ~ 1883년 2월 13일) 바그너는 18세기 후반 낭만주의 시대를 가장 찬란하게 장식했던 대작곡가이며 사상가였다 그는 음악에서뿐만 아니라 연구 철학 미술 등 모든 예술 세계를 종합한 총체적인 예술을 구현하기를 꿈꿨다. 바그너의 음악은 풍부한 음량과 경이로운 화성 놀라운 상상력 과 뛰어난 논리로 가득 차 있는 종합 예술의 극치였으며 그가 일관되게 추구했던 테마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영원한 가치에 대한 동경이었다. 그렇지만 그의 삶 자체는 오만과 독선 지나친 자기 확신 등으로 점철되어 있어 그의 음악과는 달리 모순된 면이 많이 있었다 .바그너가 어떻게 하여 그런 성격의 소유자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으나 바그너의 출생에 관한 여러.. 2024.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