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자기를 내세우고 드러내느라 시끄러운 세상에서는 역설적으로 절제된 말과 행동의 고요함이 더 절실히 그리워지고 더 강력하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보여주기 위해 극대화하는 삶이 아닌 조용히 나를 지키는 삶으로 안내해 줄 책을 소개한다.
이 시대위 최고의 덕목
독일의 언론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문학과 커뮤니케이션, 심리학 등을 두루 공부한 마티아스 뇔케박사는 특유의 재치와 명쾌함이 돋보이는 글쓰기로, 보여 주기 위해 극대화하는 삶이 아닌 조용히 나를 지키는 삶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과도하게 애쓰며 자신의 삶을 소모하지 않아도 조용히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며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다.
겸손이야 말로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배려 깊은 태도라고 말하는 저자는 누구나 공감하게 만드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겸손한 태도가 발휘하는 힘을 매우 유쾌하게 펼쳐 보여 준다..
독일의 언론과 독자들이 극찬한 것처럼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마티아스 릴케의 이말의 귀를 기울여 보자.
먼저
겉치레의 목 매달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 생각이 분명하고 내면의 힘을 믿는 사람은 자기 명함을 금박으로 치장하려는 생각 따윈 하지 않는다. 진짜 현명한 사람은 겉만은 번지르르 하는 부류에 속하는 것을 싫어한다
둘째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말을 아낀다는 것이다. 그들은 침묵의 힘과 겸손의 미덕을 잘 안다. 자신의 공을 과시하기 위해 스스로를 내세우지 않고, 그저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하는 일에 집중한다.
차분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이런 사람이야 말로 정말로 강한 사람이며 존경을 받는다
셋째
감정을 함부로 표출하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그들은 화가 날 상황에서도 아주 침착하게 대응하고 설령 손해가 나더라도 타인을 먼저 배려 하려 한다. 감정이 앞서지 않도록 항상 세련되게
거리를 두면서 품위 있고 균형감 있는 태도로 때를 기다릴 줄 안다.
넷째
자기 가치를 스스로 정한다 그들은 독립적이고 자신감이 있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타인의 의견이나 판단에 의존하지 않으며 타인의 박수 갈채와 최고라는 평가를 수집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나를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다섯째
의무가 아닌 행복을 선택한다 근데 내면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들은 더 성공해야 하고 더 인정받아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하고 더 보여 줘야 한다는 강박에서 기꺼이 자유로움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그리하여 치열한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쉽게 누리지 못하는 여유와 평온함을 누리며 조용하고 강인하게 자기의 인생을 주인으로 살아간다
스스로 만족하는 삶이 더 중요하다
남들보다 잘나 보이고 싶고 또 남들보다 우월하기를 바라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데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중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것을 느끼고, 나 역시 다른 사람들 사이에 돋 보이고 싶을 때가 아주 많지만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시선이 더 중요하다 또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