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고 싶고 잘 살고 싶은데 내 발걸음은 왜 이렇게 엉망진창일까?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렸을 생각이다
사랑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무엇하나 신통치 않고 나만 빼고 모두들 저만치
앞서가는 것 같아 무기력해진다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불안은 우울로 상처로 단념으로 이어진다
인생은 마음으로 걷는 여정이다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루느냐에 따라 옳은 길을 가기도 하고 그런 길을 가기도 한다
행복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산다
문제는 때때로 우리의 행복을 남에게 맡긴다는데 있다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은 사람이 나타났으면 하고 말이다
이는 즐거운 일이 일어나지 않고, 우리를 기쁘게 해 주는 사람이 없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행복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
행복의 주체는 나여야 한다. 내가 고민하고 내가 결정하고 선택한 행동으로 행복해야 한다
그리고 행복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내가 왜 불안한지 왜 두려운지 왜 화가 나는지 등등 감정에 담긴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면
그 안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자신도 미처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을 마주하고 바라보고 보듬어 줄 수 있을 때만이 비로소 우리는 한 뼘 자란 나와 만날 수 있게 된다
내가 부러워 했던 삶의 주체가 나를 부러워한다는 거는 아이러니한 현실이 있다
우리는 가질 수 없는 것을 아쉬워한다 그러나 나에게도 남이 가지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
이룰 필요도 없는 목표에 애쓰기보단 이룰 가능성이 있는 목표에 힘을 쓰는 것 그것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다
타인을 위해 마음을 누르는 건 진정한 행복이 될 수 없다
타인의 행복을 보는 것이 내가 경험하는 행복만큼 클 수 없기 때문이다
나를 갈아 타인을 위하는 건 건강한 삶이 아니다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그리고 그 수단이 다시 나를 힘겹게 하니 결국은 제로다
헌신이 습관이 되면 만족감은 떨어진다
저울질이 시작되고 억울함에 무게가 실린다
돌아오지 않는 보상에 괴로움이 커진다
결국 상대방과의 관계도 나빠지고 자신의 마음을 지키지도 못한다
나를 위해 살지 못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서도 살수 없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나 자신이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더 이상적이고 더 나은 나를 기대한다.
하지만 나은 사람이 되기만 기대하는 사람은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수조차 없다.
변화의 시작은 결핍의 인정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 잘하고 싶어서 자꾸만 애썼던 너에게”에서
현실의 삶 속에서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이나 경험들, 이를 잘 관리하는 사람도 있지만은 생각보다 쉽게 무너지며, 스스를 존재 가치나 인간관계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
이런 유형의 문제나 고민에 대한 완벽한 정답을 제시해 줄수는 없지만 계속되는 자기 관리나 일정한 배움, 경험적 가치를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하는 부분일것이다
또한 어떤 형태의 삶을 영위할 것이며 무엇을 배우며 현실과 일상에서도 어떻게 적응해 볼 것인가
고민하다보면 지금 당장 보여지는 성과나 결과가 없더라도 나 답게, 그리 애쓰지 않아도 매일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