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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38

신경쇠약에서 벗어난 낭만주의자 라흐마니노프 #23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Sergei Vasilievich Rachmaninoff)(1873 . 4. 1 ~ 1943. 3. 28) 자동차 시대에 살면서도 마차를 타고 다니기를 원했던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는 20세기를 살았지만 가슴에는 19세기에서정을 품고 있던 낭만주의자였다 그런 이유로 한 때 시대 착오적인 작곡가로 오해를 받기도 했으며 여느  작곡가들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그의 선배 작곡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세월이 흐르면서 그의 진가를 인정받았고 그 탄생 100주년인 1973년을 기점으로그의 음악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바탕으로 제자리를 찾았다 지금은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대접받고있다  라흐마니노프의 생애제정 러시아 말기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라흐마니노프는 어려서부터.. 2024. 7. 1.
차갑게 흔들리는 영혼의 선율 차이코프스키 #22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Peter Ilyich Tchaikovsky 1840. 5.7. ~ 1893. 11.6 )  차이코프스키는 러시아가 낳은 최고의 작곡가이며이 독일어권 작곡가 중에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인기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는 서구적 양식에 러시아적인 정서와 정신을 투영시켜 완벽한 음악을 창출해냈던 음악가이다 그는 러시아적인 정서를 전 세계적 인류의 감성으로 승화시키는데도 성공하였었는데 바로이 점이 오늘날까지전 세계적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이유다 어린시절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Peter Ilyich Tchaikovsky)는 1840년 5월 7일 러시아 보트킨스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지만, 부모님의 뜻에 따라 법률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법.. 2024. 7. 1.
교향곡의 마지막 불꽃 말러 # 21 말러는 후기 낭만파 시대에서 근대 음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장식했던 작곡가 겸 지휘자이다 하이든에서부터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브루크너로 이어지는 교향곡의 맥을 계승하여 독일 교향곡의 마지막 불꽃을 타오르게 했던 최후의 교향곡 작곡가이기도 하다  삶과 음악의 여정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는 1860년 7월 7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칼리슈트에서 태어났다. 말러의 어린 시절은 복잡하고 어려웠다. 그는 열렬한 음악적 열정을 가진 유대인 가정에서 자랐지만, 빈곤과 가정 내 갈등으로 고통을 겪었다. 어린 나이에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빈 음악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 경력을 시작했다.말러는 빈과 부다페스트, 함부르크 등 여러 도시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며.. 2024. 6. 30.
이탈리아 오페라 최고의 거장 푸치니 #20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 12. 22 ~ 1924 . 11. 29)   푸치니 이탈리아 오페라 최고의 거장으로 베르디의 후계자로 평가된다 그는 극적인 묘사와 함께 바그너의 악극을 접목시키고 또한 이탈리아 풍의 선율을 결합시킨 독특한 오페라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저력을 보여준 작곡가로 유명하다. 생애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는 1858년 12월 22일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루카에서 태어났다.푸치니 집안에는 음악가가 많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이탈리아 루카에서 작곡가 연주로 인정받았던 지방의 유지였다 그래서 푸치니는 어려서부터 음악적 환경에 익숙해 있었다 16살 때 베르디의 오페라 에 감동을 받았던 푸치니는 오페라 작곡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밀라노의 음악학원에서 음.. 2024.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