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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경제/연금

퇴직연금의 모든 것: DB, DC, IRP 비교와 선택 가이드

by salarygoodbye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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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제도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퇴직급여제도는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퇴직금과 퇴직연금입니다.

퇴직급여는 근로자의 재직 기간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제도는 근로자의 퇴직 후 생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

 

 

퇴직급여제도의 이해 

 

퇴직급여제도의 이해
퇴직급여제도의 이해

 

 

▶퇴직금: 근로자가 퇴사할 때 일시금으로 받는 금액. 1년 근속 시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퇴사 시 한 번에 지급됩니다. 퇴사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 유연성이 높습니다.

퇴직연금: 근로자가 퇴직 후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는 제도. 회사가 퇴직금을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근로자가 선택한 운용 방식에 따라 금액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로 나눠 받을 수 있으며, 노후 자금으로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퇴직연금의 종류와 특징

 

 

퇴직연금의 종류와 특징
퇴직연금의 종류와 특징

 

 

1.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 (DB, Defined Benefit)

근로자가 퇴직 시 받을 급여 수준이 사전에 결정되어 있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에서는 퇴직 직전 3개월의 평균임금과 근속연수를 기반으로 퇴직금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에 근속연수를 곱해 퇴직금을 산출합니다.

특징:

안정성: 퇴직 시 받을 금액이 사전에 확정되어 있어, 경제 상황이나 자산 운용 성과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용 책임: 회사(사업주)가 퇴직연금을 운용하며, 근로자는 운용 성과와 상관없이 사전에 확정된 퇴직금을 수령합니다.

리스크: 회사의 재정 상황이 악화될 경우 근로자의 퇴직금 지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2.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 (DC, Defined Contribution)

회사가 근로자의 연간 임금 총액의 일정 비율을 퇴직연금으로 납입하고, 그 금액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에서는 퇴직 시점에서 근로자가 받을 금액이 사전에 정해지지 않으며, 근로자가 운용한 결과에 따라 최종 퇴직금이 결정됩니다.

특징:

운용 주체: 근로자가 자신에게 적립된 퇴직금을 직접 운용합니다.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금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유연성: 근로자가 자신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춰 자산을 운용할 수 있어,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더 큰 퇴직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운용 성과가 좋지 않을 경우 퇴직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며, 자산 운용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근로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3.개인 퇴직연금

적립 IRP (Accumulation IRP)

목적: 주로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추가 납입하는 금액을 적립하고 운용하는 계좌입니다.

특징:

세액 공제: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운용: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

중도 인출: 원칙적으로 중도 인출이 불가능하며, 해지 시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됩니다.

퇴직 IRP (Retirement IRP)

목적: 퇴직 시 받은 퇴직금을 적립하고 운용하는 계좌입니다.

특징:

퇴직금 수령: 퇴직금을 직접 수령하지 않고 IRP 계좌에 적립하여 운용합니다.

세제 혜택: 퇴직금을 IRP에 적립하면 퇴직소득세를 연금 수령 시점까지 이연할 수 있으며,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의 30%를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

운용: 적립 IRP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주요 차이점

적립 방식: 적립 IRP는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추가 납입하는 금액을 적립하는 반면, 퇴직 IRP는 퇴직금을 적립하는 계좌입니다.

세제 혜택: 적립 IRP는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퇴직 IRP는 퇴직소득세를 연금 수령 시점까지 이연할 수 있습니다.

중도 인출: 두 계좌 모두 중도 인출이 제한되지만, 퇴직 IRP는 퇴직금을 적립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할 경우 기타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제도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제도의 장 단점 비교

 

 

퇴직연금제도의 장 단점 비교
퇴직연금제도의 장 단점 비교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제도

장점:

안정성: 퇴직 시 받을 금액이 사전에 확정되어 있어, 경제 상황이나 투자 성과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측 가능성: 퇴직금이 사전에 정해져 있어 재정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단점:

운용 책임: 회사가 퇴직연금을 운용하므로, 회사의 재정 상태가 악화될 경우 퇴직금 지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제도

장점:

유연성: 근로자가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자산을 운용할 수 있어,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더 큰 퇴직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 기회: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금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단점:

리스크: 운용 성과가 좋지 않을 경우 퇴직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며, 자산 운용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근로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퇴직금을 원한다면 DB형이, 더 큰 수익을 기대하며 자산 운용에 자신이 있다면 DC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황과 투자 성향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금 계산 방법

퇴직금을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퇴직금 = 평균임금 × 30일 × (총 재직일수 ÷ 365)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까지 근무한 총 재직일수를 기준으로 산출되며, 평균임금은 퇴사 직전 3개월 동안 받은 임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여기서 평균임금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평균임금 = 퇴직 전 3개월간 지급된 임금 총액 ÷ 총일수

따라서 퇴사 직전 3개월 동안 받은 임금의 총액을 총일수로 나눈 금액이 평균임금이며, 이를 바탕으로 퇴직금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퇴사 직전 3개월 동안 600만 원을 받았고, 근무한 기간이 10년인 경우, 퇴직금은 600만 원 ÷ 3개월 × 30일 × (3650일 ÷ 365)가 됩니다.

쉽게 퇴직금 계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에서 계산해보세요~

 

 

퇴직금 및 퇴직연금 수령 절차와 방법

퇴직금 수령 절차

IRP 계좌 개설: 퇴직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IRP 계좌 정보 제출: 개설한 IRP 계좌의 사본을 회사에 제출합니다.

퇴직금 이체 요청: 회사는 퇴직금이 보관된 금융기관에 해당 IRP 계좌로 이체를 요청합니다.

퇴직금 수령: 최종적으로 IRP 계좌에 퇴직금이 입금됩니다.

퇴직연금 수령 방법

퇴직연금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일시금 수령:

장점: 전액을 한 번에 수령하여 자금 계획을 세우고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1.

단점: 세금 부담이 높을 수 있습니다.

연금 수령:

장점: 퇴직소득세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11년 차부터는 40%까지 감면 혜택이 올라갑니다1.

단점: 매년 일정 금액을 수령하므로, 일시금 수령에 비해 자금 운용의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

세제 혜택: 퇴직금을 IRP 계좌에 적립하면 퇴직소득세를 연금 수령 시점까지 이연할 수 있으며,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의 30%를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

중도 인출: 원칙적으로 중도 인출이 불가능하며, 해지 시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됩니다 퇴직급여제도는 근로자의 퇴직 후 생활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안전망입니다.

퇴직금은 일시금으로 즉시 지급되지만, 퇴직연금은 장기적으로 노후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로, 근로자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퇴직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퇴직급여제도를 잘 이해하고,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는 퇴직금 운용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RP 계좌를 미리 개설해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