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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헨델

성스러움과 세속이 동시에 존재한 음악가 헨델 #3

by salarygoodbye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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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rg, Friedrich Händel (1685. 2. 23    ~  1759 4. 14)

 

 

 

헨델은 바흐와 함께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로서 바우와 같은 해 태어나 동시대를 살았던 작곡가이다

독일의 할례에서 태어났으며 바흐가 음악가 집안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과는 달리 부유한 의사

집안에서 자랐으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고향인 독일보다는 영국에서 더 많은 환영을 받았고 인정을 받은 작곡가였다

함부르크에서 하노버로

 18세에는 고향을 떠나 함부르크로 가서 오페라 수업을 받는다

 당시 유럽은 이탈리아 오페라가 유행하고 있었으므로 20대 초반은 이탈리아에서 보내면서 이탈리아 오페라를 만들었다

 1712년 영국으로 건너가 활동하던 그는 1726년 영국인으로 귀화한다

 영국에서 헨델은 처음에는 오페라 작곡을 의뢰받눈데,  2주일 만에 쓴 “리날도”가 상연되었을 때 영국 사람들은

이 오페라에 반하여 헨델은 한동안 폭발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1717년 영국의 왕 조지 1세가 템즈강에서 여는 파티를 위해 음악을 작곡 했는데 그것이 관현악곡 <수상 음악>이다

이 작품이 의외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헨델은 다시 옛 명성을 되찾게 된다

「메시아」(성악곡)의 대성공

 그 명성이 높아진 그는 1719년 왕실 음악 아카데미에 오페라단을 설립하여 오페라를 본격적으로 상연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자신의 오페라를 장기적으로 상연하게 되면서 그의 오페라는 유럽 전역에서 상현되기에 이르렀다

1741년 마침내 그는 종교 음악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완성 다시 한번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46편의 오페라와 32편에 오라토리오 등을 비롯해 앞서 언급한 수상 음악과 1749년 조지 2세의 승전을 기념해 만든

<왕궁의 불꽃놀이> 합주 협주곡 등 음악사에 빛나는 기악 작품들도 많이 남겼다

 

 낙천적이고 자유 분명한 성격의 핸델은 다른 음악가와는 달리 사업가적 수완이 좋아 돈을 많이 벌기도 했다

 헨델의 음악은 정열적이면서도 상쾌하고 신선하며 귀족들보다는 일반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며

1759년 74세일기로 생을 마감한다 

오늘 날  그는 바흐와 쌍벽을 이루는 바로크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영국 음악에 미친 그의 영향은 막대했다

 수상 음악

 이탈리아 풍의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왕궁의 불꽃놀이>와 함께 헨델의 대표적 관현악곡으로 손꼽힌다

  조지 1세가 테임스 강에서 뱃놀이를  즐긴다는 것을 안 핸델이 왕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주 협주곡이면서 한편으로는 당시 유행하던 춤곡이 아리아와 함께 삽입된 모음곡으로서 밝고 경쾌한 현이 주제를

목관 사중주가 응수하며 시작하여 마지막 악장에서는 트럼펫의 총주가 협주곡 풍으로 합주하며 끝난다

 오라토리오 <메시아>

이 곡은 1741년에  불과  24일 만에 완성하였는데 그때 헨델의 나이가 56세였다 

초연은 1741년 4월 23일 더블린에서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대성공이었으며 참석했던 영국 왕이 “할렐루야 합창”이 나오는 부분에서 감동하여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이후부터 할렐루야 합창 부분에서 관객들이 기립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종교적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구원을 주제로 한 종교 음악의 최고의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Georg, Friedrich Hän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