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뇌질환....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루게릭병

by salarygoodbye 2024. 10. 1.
반응형

목차
  1. 서론
  2. 질병별 초기 증상과 자가 진단 방법

      1). 치매 초기 증상

      2).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

      3). 파킨슨병 초기 증상

      4.) 루게릭병(ALS) 초기 증상
  3. 마무리
 

1. 서론

우리 몸의 사령탑이라고 불리는 뇌는 생각하고, 기억하고, 판단하는 등 우리 삶의 모든 활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지만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루게릭병과 같은 뇌질환은 뇌 기능을 서서히 망가뜨려 우리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뇌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와 가족에게 큰 고통을 안겨줍니다. 따라서 뇌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곧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뇌질환 별 미리 알아 두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받을 수  있도록   그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질병별 초기 증상과 자가 진단 방법

1). 치매 초기 증상

치매는 뇌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여러 유형의 치매가 있지만, 공통적인 초기 증상이 있습니다.

  • 기억력 저하: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자주 잊어버리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방금 한 대화를 다시 묻거나,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을 까먹는 일이 잦아집니다.
  • 집중력 감소: 단순한 일이나 취미 활동을 하던 중 집중력이 떨어져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판단력 저하: 간단한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돈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 방향 감각 상실: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거나, 가까운 지역에서 조차 방향 감각을 잃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법: 만약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자주 잊거나,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는 일이 반복된다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억력 저하와 함께 다른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기 진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2).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 뇌 속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이면서 뇌 세포가 손상되는 질병입니다. 초기에는 경미한 인지 능력 저하로 시작됩니다.

  • 기억력 저하: 치매와 유사하게 최근 사건이나 대화를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히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 언어 능력 저하: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멈추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자주 쓰는 단어나 표현을 잊어버리거나, 단어 선택에 혼란을 겪습니다.
  • 시간과 장소 혼동: 현재 날짜나 시간,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성격 변화: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는 이전과 달리 불안감, 우울증, 짜증을 자주 느끼며 성격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자가 진단법: 최근 기억이 자주 희미해지고, 대화 중에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이 반복된다면 조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파킨슨병 초기 증상

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감소하면서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주로 운동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 손 떨림(진전):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로, 특히 한쪽 손에서 시작되는 미세한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손을 사용하지 않고 있을 때 더 두드러지며, 떨림은 점차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 느린 움직임(서동증):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일상적인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걷거나 일어서기, 앉는 동작이 느려지고, 표정이 무표정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근육 경직: 팔다리나 몸 전체가 경직되면서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근육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걸음걸이가 뻣뻣해지거나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균형 및 자세 불안정: 초기 단계부터 균형을 잡기가 힘들고, 일상적으로 서 있거나 걷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자가 진단법: 손이 자주 떨리거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지면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행동이 이전보다 둔해지거나 근육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4). 루게릭병(ALS) 초기 증상

루게릭병은 신경 세포가 점차 퇴화하면서 근육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근육 약화로 시작되며, 점차 전신으로 증상이 퍼집니다.

  • 근육 약화: 팔이나 다리의 근육이 눈에 띄게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일상적인 물건을 드는 것이 힘들어지거나, 걷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육 경련 및 경직: 근육이 갑자기 경련하거나 경직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자주 발생하며, 근육의 불수의적 움직임이 계속됩니다.
  • 연하 곤란: 음식을 삼키거나 말을 할 때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과 얼굴 근육의 제어 능력이 약해지면서 발음이 불분명해지거나,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 호흡 문제: 초기에는 미미하지만, 점차 호흡이 힘들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호흡을 돕는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자가 진단법: 갑작스러운 근육 약화나 경련이 느껴지면 루게릭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상적인 근육 사용에 어려움이 생기고, 말을 하거나 음식을 삼킬 때 문제가 생긴다면 즉시 의료 기관을 찾아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뇌 질환은 발병 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그 초기 증상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루게릭병 모두 각기 다른 증상을 보이지만, 공통적으로 신체적, 인지적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들입니다.

기억력 저하, 손 떨림, 근육 약화 등 작은 변화가 계속된다면 이를 단순한 노화의 일환으로 치부하지 말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치매나 알츠하이머는 초기 단계에서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역시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 치료와 꾸준한 물리치료가 필요하며, 루게릭병은 신경 보호 약물과 호흡 보조 기기를 통해 진행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 질환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예방 방법, 그리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뇌를 유지하고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