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듀오 "....피아노 리사이틀
"이랑듀오 "
두 명이 함께 연주한다는 의미의 듀오 이랑은 피아니스트 이다솜과 피아니스트 정효정으로 이루어진 듀오 팀이다.
대학 시절부터 음악으로 인연이 된 친구로서, 피아노로 느꼈던 서로의 감정을 관객들과 나누고자 함께 연주한다.
듀오 이랑은 2017년 모차르트홀에서 카르멘 판타지 투 피아노 포핸즈 연주를 시작으로, 2023년 한국피아노듀오협회 콩쿨 일반부에서 2위를 입상 및 헤르만아트홀에서 입상자 연주를 하는 등 피아노 듀오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번 듀오 이랑의 첫번째 리사이틀에서는 고전에서부터 후기 낭만까지 다양한 네 작곡가 W. A. Mozart, C. Guastavino, R. R. Bennett, S. Rachmaninoff 의 작품으로 오스트리아, 아르헨티나, 영국, 러시아 작곡가로 구성되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음악적으로 오랫동안 동행하고 공부한 피아니스트 이다솜과 정효정의 조화로운 하모니와 호흡을 통하여 네 작곡가의 음악을 어떻게 해석해 나가는지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
"이랑듀오 "....피아노 리사이틀 프로그램
감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
W. A. Mozart [1756-1791] Sonata for Two Pianos in D Major, K.448
모차르트의 소나타 K.448은 두 피아노를 위한 고전주의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첫 번째 악장은 밝고 경쾌한 주제로 시작하여, 두 피아노가 주고받는 선율이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두 번째 악장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감성적인 표현이 돋보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악장은 화려하고 활기찬 피날레로, 두 피아니스트의 뛰어난 협력과 테크닉이 빛납니다.
이 곡은 모차르트 특유의 우아함과 정교함을 잘 보여주며, 연주자들에게는 긴밀한 호흡과 섬세한 표현이 요구됩니다.
Tres Romances Argentinos for Two Pianos
Tres Romances Argentinos는 아르헨티나의 정서와 리듬을 반영한 매혹적인 곡입니다. 각각의 로망스는 독특한 멜로디와 리듬으로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정서를 표현합니다.
첫 번째 로망스는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선율이 특징이며,
두 번째는 리드미컬하고 활기찬 리듬이 돋보입니다.
마지막 로망스는 깊은 감성과 열정을 담고 있어 두 피아니스트의 감정적인 표현이 중요합니다. 이 작품은 아르헨티나의 전통 음악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청중에게 이국적인 매력을 선사합니다.
R. R. Bennett [1936-2012] Four Piece Suite for Two Pianos
리처드 로드니 베넷의 Four Piece Suite는 현대 음악의 다양한 스타일과 색채를 담은 작품입니다.
첫 번째 악장은 리듬과 멜로디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이 돋보이며,
두 번째 악장은 서정적이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세 번째 악장은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요소들이 가미되어 있으며, 마지막 악장은 화려하고 강렬한 피날레로 마무리됩니다. 이 작품은 두 피아니스트의 뛰어난 테크닉과 호흡이 요구되며, 청중에게 현대 음악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경험하게 합니다.
Rachmaninoff [1873-1943] Suite No.2 for Two Pianos, Op.17
라흐마니노프의 Suite No.2는 풍부한 감성과 화려한 피아노 테크닉이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첫 번째 악장은 힘차고 활기찬 도입부로 시작하여 두 피아노의 웅장한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두 번째 악장은 감미로운 로망스로,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선율이 인상적입니다.
세 번째 악장은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왈츠로, 마지막 악장은 극적이고 화려한 피날레로 곡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이 작품은 두 피아니스트의 협력과 연주력의 정점을 보여주며, 청중에게 깊은 감동과 흥분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