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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의전당... 11월 첫주 볼만한 연극 추천

by salarygoodbye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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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사랑하는 분들께 전하는 10월의 마지막 주  11월 첫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질 특별한 무대 소식입니다. 차분한 가을 저녁, 배우들의 열연과 극적인 순간들이 어우러지는 연극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번 무대는 탄탄한 기획과 세밀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울릴 감동의 연극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세요.

 
 

 

 

1. 연극 공상집단 뚱딴지 <코뿔소>

 

  • 공연 상세 소개:  연극 <코뿔소>는 프랑스의 한적한 마을 일요일의 오후, 코뿔소 한 마리가 광장 한복판을 질주하면서 시작된다. 광장의 목격자들은 그것이 “아시아 코뿔소인지, 아프리카 코뿔소인지.” 격론을 벌이지만, 주인공 베랑제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월요일, 베랑제의 직장 동료를 시작으로 가장 친한 친구인 장을 포함한 마을 사람이 코뿔소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그들은 무리를 이룬다. 코뿔소들은 ‘어디에서 온’ 존재가 아니라 ‘이곳에서 변화된’ 존재인 것이다. 변화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단순 우려였던 것이 명백하게 현존하는 위협이 된다. 베랑제는 변화를 목격하고 코뿔소들에게 저항하려 하지만 절대 고립의 위기는 그에게 “마지막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 고민하게 한다.

 

2.  연극  극단 파람불 <옥이가오면>

 

 

 

 

  공연 상세 소개:.

 팔십이 넘은 황 노인은 얼마 전부터 자꾸만 기억을 잃는다. 가족들을 당황하게 하는 실수도 자꾸만 한다.

 그는 치매에 걸렸 다.
 전쟁 통에 남으로 내려와 맨몸으로 자수성가한 그의 삶만 보아도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와 닭살 돋을 정도로 화목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았는데...
노인을 요양원에 보내기는 싫고, 직접 간병할 자신도 없는 가족은 개인 간병인 옥이를 집에 들인다.
각자의 문제로 골치가 아픈 가족들은 다정하고 믿음 가는 옥이의 등장으로 다소 안정을 찾게 되는 듯하지만, 노인이 옥이를 과거 연모하던 자신의 그녀로 여기며 집은 또 한바탕 들썩이게 되는데...

 

 

3. 연극 안다미로아트컴파니 <문>

● 공연 상세 소개

달을 뜻하는 문(Moon), 건물을 통과하기 위한 문(Door), 어딘가로 이어진 출입구 문(Gate)까지—이 모든 의미를 담은 작품 "문"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달 어딘가에 숨겨진 전설적인 "문"을 찾아 떠나는 탐험대 안다미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문"은 달에 내려오는 전설로, 찾는 자의 소원을 들어주고 기적을 일으키며, 금은보화와 같은 보물을 숨기고 있다고 전해지지만, 오랜 세월 동안 그 누구도 전설의 "문"을 찾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탐험대 안다미로는 포기하지 않았다. 부푼 꿈을 안고, 달에 숨겨진 신비로운 "문"을 찾기 위한 모험은 지금 시작된다. 과연, 그들이 찾게 될 "문"은 어디로 통할까? 그 문을 통과하면 과연 어떤 세계가 펼쳐질까?

 고요의 바다, 그 미지의 여정 속에서 탐험대는 어떤 비밀을 풀어낼 수 있을까? 이 특별한 모험에 동참하여 그들이 발견하게 될 신비로운 "문"의 세계를 함께 열어보자. 여러분도 이 흥미진진한 여정의 한 부분이 되어, 달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보지 않겠습니까?

 

 

4.   발레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 공연 상세 소개

1막 요약

인도의 한 사원에서 제례가 진행되며, 제사장 브라만은 사원의 무희 니키아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녀에게 냉대받는다. 이후 니키아는 연인 솔로르와 사랑을 맹세하지만, 이 모습을 엿본 브라만은 분노한다. 국왕 더그만타는 공주 감자티와 전사 솔로르의 약혼을 발표하고, 브라만은 국왕에게 니키아와 솔로르의 관계를 알린다. 국왕은 니키아의 처형을 선언하고, 감자티는 니키아에게 솔로르를 포기하라 종용하나 니키아는 거부하며 분노한다.

2막 요약
감자티와 솔로르의 약혼식을 축하하는 연회에서 니키아는 슬픔을 감추지 못한다. 국왕은 은밀히 니키아의 죽음을 계획하고, 수도승이 보낸 꽃바구니를 니키아는 솔로르가 보낸 것으로 오해하고 기쁨의 춤을 춘다. 그러나 꽃바구니에 숨은 독사에 물려 중독되고, 제사장 브라만이 해독제를 건네지만, 망설이는 솔로르를 보고 절망한 니키아는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3막 요약
연인을 잃은 솔로르는 절망에 빠져 수도승에게 의식을 요청하고, 그 과정에서 망령의 세계에 들어선다. 어둠 속에서 니키아의 환영과 함께 32명의 망령들이 차례로 나타나며 아름다운 발레 블랑이 펼쳐진다. 솔로르는 니키아의 망령을 따라 세속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