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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처가(?) 애처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by salarygoodbye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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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유럽의 마지막 낭만주의자이자 바그너 이후 독일의 가장 뛰어난 작곡가, 바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를 지칭한다.

그는 교향곡과 교향시, 오페라등 스케일이 큰 작품들을 상상력 넘치는 음악적 선율과 에너지로 풀어내며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남겼으며 동시대 말러(Gustav Mahler)와도 라이벌 관계였지만 말러는 지휘자로, 슈트라우스는 작곡가로 좀더 명성을 쌓고 있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1864년에 태어난 독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야. 그는 후기 낭만주의 음악과 초기 현대 음악을 연결하는 중요한 인물로, 교향시와 오페라에서 큰 업적을 남겼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그리고 오페라 '살로메',

'장미의 기사' 같은 작품들이 유명하지.

 

 

 
슈트라우스와 아내 그리고 아들
슈트라우스와 아내 그리고 아들

 

 

슈트라우스는 1894년에 파울리네 드 안나를 처음 만났어. 파울리네는 뛰어난 소프라노 가수로, 그녀의 강한 성격과 아름다운 목소리가 슈트라우스를 사로잡았지. 그들은 1894년에 결혼했고, 파울리네는 슈트라우스의 음악적 동반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어.

그녀는 슈트라우스의 여러 작품에서 영감을 주었고, 그의 오페라와 가곡을 많이 불렀지. 슈트라우스는 파울리네를 위해 여러 곡을 헌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네 개의 마지막 노래'야. 이 곡은 슈트라우스가 말년에 작곡한 작품으로, 파울리네에 대한 그의 깊은 사랑과 감사를 담고 있어

.1948년 이 곡을 작곡했을 당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84세였고 인생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느낌이야 이 작품집의 네 곡 모두 죽음을 주제로 다루고 있지만 이들 노래는 빛이 꺼져간다는 사실에 분노하기보가는, 운명을 고요히 수용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슈트라우스는 이 작품이 공연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어. 생을 마감하는 바로

그 순간에 그는 아마 자신이 부른 백조의 노래가 먼 후세 사람들에게 이토록 깊은 감동으로

다가가리라는 것을 짐작하지는 못했을꺼야.

 

슈트라우스는 건실하고 젠틀한 전형적인 부루주아였고 유명작곡가였슴에도 사소한 추문하나

스캔들하나 없었어 사실 그녀의 강한 성격에 대해 슈트라우스는 크게 개의치 않있어 그녀에게 장점이 더 많고 결혼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던것 같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빌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빌라

 

 

파울리네에게 헌정된 또 다른 곡은 '가정 교향곡'이야. 이 곡은 슈트라우스가 가족과의 일상을 주제로 작곡한 작품으로, 파울리네와의 결혼 생활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슈트라우스는 이 곡을 통해 파울리네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음악으로 표현했지.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들을 때, 그의 곁에서 항상 함께했던 파울리네의 존재를 기억하면, 그 음악이 더 깊고 특별하게 다가올 거야. 슈트라우스와 파울리네의 관계는 단순한 부부 사이를 넘어, 서로의 예술적 동반자로서 큰 의미가 있어.